영월 천문대에 다녀왔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다.
천문대 직원의 감시 아래 망원경을 조작해 보지도 못하고 내려왔다.
기대가 커서 진짜 실망했다.
어려서 은하수 보면서 하늘에 별이 꽉 찼던 기억.
네팔에서 달빛만으로도 충분한 밤 기운.
뭐 그런 상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