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0만년전 소행성의 충돌.
확률로 치면 2000만년에 한번의 충돌시기를 두번을 건너뛴 행운의 땅.
진화에 동의하거나 아니거나 인간이 지구에서 사는 건 분명 요행이다.
우주는 온갖 이벤트의 합인데, 한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