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워크숍에서 생존을 위한 도구 한가지를 고른다면? 이런 질문을 받고 도구 상가로 갔다.
용산에서 워크숍을 하니 아이들이랑 걸어서 다녀오는 게 참 좋더군.
뭔가 다 있음. ㅋ
식-의-주 순서로 우선 순위를 고르더라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불이었다.
그런데 토치를 고르는 건 너무 약한 모습이라 싫었고,
돋보기를 찾아 다녔다.
광학의 기본은 결국 모래를 녹일 수 있는 에너지원이기도 했고,
얼어죽지 않기 위한 방법은 결국 불.
물은 나무 수액과 이슬을 모으고 증류해서 어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상상...

아....재밌는 하루였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