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홀트에서 작곡수업을 했다. 전복남 아저씨는 단어와 짧은 문장으로 대화하는 분이었다.
농담하다 좀 밀리싶으면 "야. 너 이리와"라고 했다. 그 발음은 이우와.
또 누가 놀린다 싶으면 "엿먹어"라고 했다. 그 발음은 연머.
이 곡의 작사/작곡은 전복남 아저씨. 가사는 "야...이우와...연머...."
마지막날 밴드를 초대해 작곡가가 노래를 주고 밴드가 불렀다.
정말 즐거운 콘서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