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Millin Eelki 2012-02-08

강의 후 김정주사장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 뒤, 넥슨안에서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사 두명과 회의를 했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하고 싶다는 분위기.
엄청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말은 하지만 오너? 회장? 등의 의지가 들어있다고 느끼는 듯.
아무튼 그렇게 서울그림, 파티기획, 프리프러덕션 현장 헌팅. 이렇게 세개 정도 우선 론칭하기로.

상상마당 데일리 드로잉_아카데미에 결합하다.

Millin Eelki 2011-11-25

강군이 기획한 문지문화원 사이의 강좌를 상상마당으로 옮기기로.
다른 제목이었으면 하는 상상마당 직원들에게는 좀 그랬지만...
제목은 그냥 데일리 드로잉으로 했다.
어느곳이면 어떤가 강사와 프로그램이 같은데.

엘 시스테마_마이애미

Millin Eelki 2011-11-20

엘 시스테마를 담은 다큐를 맡았다.
3주 조금 넘게 마이애미.
돌아오는 길에 어차피 환승이 있어서, 뉴욕에 며칠간 머물다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

아트해프닝

Millin Eelki 2011-10-18

CC코리아에 창작자가 결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트해프닝_운수좋은날.
드로잉 전시, 애니메이션, 사진전, 음악회...등등.
언뜻 뭐 뻔할 법한 것을 재밌게 뒤틀었다.
드로잉 작가의 쓰레기통을 뒤져서 아트선재에서 전시했다. 작가의 최종 완성본이 아닌 습작을 건다.
애니메이션 작가의 캐릭터는 시민들과 일일이 인터뷰 한 후 작화하여 상영회를 연다.
사진을 정독도서관의 책 속에 숨기고, 사진전에 오는 사람들은 책 제목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작곡가를 섭외하여 참여자 스토리로 작곡하고 실력파(?)연주자들이 공연한다.
총 일주일간 진행되는 해프닝.

넥슨 포럼

Millin Eelki 2011-10-11

넥슨의 상무와 이사들이 만나자고 했다.
직원들과 아트 프로젝트를 하려면...?
오케이. 워크숍과 포럼을 만들어주마. 라고 대답했다.
서울을 그리는 작가의 어반스케치에 동행,
크랭크업을 앞둔 영화감독의 헌팅에 참여.
작가와 밀착소통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론칭하기로 했다.
포럼N이라고 써줬더니 넥슨포럼으로 하고 싶단다.
그건 맘대로 하시라.

홀트 미디어교육을 시작했다.

Millin Eelki 2011-04-13

이창신 선생님과 통화 후 홀트에 방문했다.
홀트복지타운의 장애인 8명과 미디어교육을 시작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이 뜨거운(!) 환영은 진짜 오랜만이다.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할 예정.

개발

Millin Eelki 2010-02-06

민주화운동 무슨회?(이름도 기억안남)에 다녀왔다.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주제를 정하는 회의.

나에게 개발이란 "개척하는 쓸모있게"만드는 것.
그런데 회의에서 주제를 정하는 과정에서 다수결 투표를 한다거나(난 그게 반드시 민주적인 의사결정이라고 동의하지 않는다), 이미 수 없이 개발하고 있는 주제를 결정하게 된다거나...
전혀 개발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동의도 안되고, 시간 아깝고...
어떻게 빠져나올까 궁리하다가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개발은 못하겠다고 하고 나왔다.
개발은 개뿔.
아무거나 개발이란다. 난 싫다.

천문대

Millin Eelki 2010-01-22

영월 천문대에 다녀왔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다.
천문대 직원의 감시 아래 망원경을 조작해 보지도 못하고 내려왔다.
기대가 커서 진짜 실망했다.
어려서 은하수 보면서 하늘에 별이 꽉 찼던 기억.
네팔에서 달빛만으로도 충분한 밤 기운.
뭐 그런 상상을 했다.

문화디자인 planB 모임

Millin Eelki 2009-12-21

문화디자인 플랜비는 대안문화를 설계하자는 취지로 모인 일종의 학습모임이다.
모여서 그냥 이런 저런 대화. 같이 밥먹고 일상에서 일어난 일이나 정보교환.
그것만으로 도움이 되는 모임. 리움에서 전시보고 밥 먹음.

소녀시대 공연

Millin Eelki 2009-12-19

태어날 때 부터 알고 지내던 혁규가 내년이면 고3이 된다. 고3되기 전에 서울에 와서 소녀시대 콘서트에 가고 싶다고 했다.
11시에 공연이 끝나는데 집에 갈 차편이 없다며 삼촌네서 자고 가도 되냐고 물었다.
당연히 오케이다.
친구랑 같이 오겠다고 하는데 참 기분이 묘했다.
꼬마 혁규가 소녀시대의 섹시함에 빠졌다.
대림동까지는 택시타고 오라고 했다. 내가 잠실까지 데리러 가는건 귀찮다.
아무튼, 혁규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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