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Buscant 2021-11-25

아바

스칸디나비아의 사람들은 뭔가 재수 없으면서도 멋있음.

곤충

Buscant 2021-11-09

지인 중에 밀웜을 온 가족이 먹는 사람이 있다.
그 집 아기는 어려서 부터 자연스럽게 취식하다 보니 이젠 제법 자연스럽다.
만약 수 백년이 지나서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라면 선택이 그리 많지 않을 듯 하다.
그래서 그들은 최전선의 실천가임에 틀림 없다.
얼마 남지 않은 가까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면에서 그렇다.

Take my breath

Buscant 2021-08-07

위켄드가 신곡을 디스코로

스케이트보딩

Buscant 2021-08-05

올림픽에서 어반스포츠가 본격적으로 종목으로 등장한다.
스케이트보딩.
시멘트바닥과 굴곡의 그 마찰음은 현장에서 보면 진짜 짜릿하다.

올림픽이 2년에 한번씩 열려서 의아했다.
내 마지막 기억은 올림픽은 뜸하게 개최되는 것. 즉 4년에 한번 잊을 만 하면 있었다.
그런데 동계와 하계로 나누어 2년에 한번이 되었다.
업데이트되지 않은 내 기억은 4년에 멈춰있다.
1992년까지는 동하계 올림픽이 같은 해에 열렸다.

올해 GLAS애니 티져

Buscant 2021-04-24

6회임

어른들은 몰라요

Buscant 2021-04-02
  • 임베딩 할 수 없게 막혀 있어서 여기서 바로 볼 순 없지만, vimeo.com/462868840으로 접속하면 예고편 볼 수 있다.

영화 박화영은 지난 수십년간 한국에서 만든 영화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청소년이 이야기의 중심에선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다.
가출팸에서 생활하며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캐릭터가 등장한다.
미디어에 등장하는 청소년의 삶은 완전히 프레임화되어 있다. 세 종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1)왕따/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2)어른들 속에 적당히 냉소적인데 그들 틈에서 더 어른스러운 성찰을 하는 애늙은이 3)상큼 발랄 유쾌한 사춘기.
박화영은 분명 이 사회안에 등장하고 존재하지만 피하거나 지우고 싶은 현실을 다룬다.
불편하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의 연속이라지만, 난 LH의 직원들의 투기나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부터 교묘하게 피해가는 재벌과 그들을 비호하는 사법기관도 이해되지 않는다.
오히려 분명하게 불쾌하고 차라리 나와 다른 세계라고 인식하고 선을 그을 수 있었던 가출팸에 대한 이해가 쉽다.

아무튼 박화영에 등장하던 또 한명의 인상적인 소녀가 다시 영화로 나왔다.
어른들은 몰라요.

I am legend

Buscant 2021-03-29

I am legend. 맞아. 모두가 좀비가 된 세상에서 혼자 살아남아 치료제를 개발한다면...
그래서 항체를 실험하기 위해 좀비를 잡아와야 한다면...
난 그저 좀비의 세계에서 볼 때 납치와 살해를 일삼는 사이코패스일 뿐.

Adam Ben Ezra_Come together

Buscant 2021-03-25

지금은 훨씬 더 유명해지고, 연주도 더 깊어진 베이시스트.
애덤 벤 에즈라.
이때 참 참신했었다.
이스라엘 사람인데 아마 아랍어가 모국어 인듯.
컴투게더 노래에 이런 억양은 매력 뿜.

이우와

Buscant 2021-03-21

2015년. 홀트에서 작곡수업을 했다. 전복남 아저씨는 단어와 짧은 문장으로 대화하는 분이었다.
농담하다 좀 밀리싶으면 "야. 너 이리와"라고 했다. 그 발음은 이우와.
또 누가 놀린다 싶으면 "엿먹어"라고 했다. 그 발음은 연머.
이 곡의 작사/작곡은 전복남 아저씨. 가사는 "야...이우와...연머...."
마지막날 밴드를 초대해 작곡가가 노래를 주고 밴드가 불렀다.
정말 즐거운 콘서트였다.

왕년

Buscant 2021-03-18

뭐 왕년이라면 리즈시절과 동급으로 취급하지만...사실 왕년은 예전에와 같은 뜻이다.
위켄드 왕년에 파인애플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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